상담제목 30개월 딸이 있는데요
이름 정용선 구분  기타
상담내용 안녕하세요 30개월 여아를 둔 아빠입니다ㅡ

어린이집은 안다니고 와이프가 보고있습니다ㅡ

요즘 딸의 행동이 이상하게 변해가서 쫌 여쭐려고요

어릴적부터 예민한 아이라 잠투정도 심해서 아기띠에 안겨서(20개월정도까지) 자서

자는시간이 늦었어요ㅡ

그로인해 부모인 저희들은 잠을잘 못이루고 와이프는

불면증이생겨 수면제를 처방받아 잠을 이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2달전부터인가 자는시간이 새벽2,3시이더니 요즘은 새벽4,5시
에 잠을자고 있습니다

일어나는시간이 오후 12시1시 이때쯤 일어나서 저녁 6시7시에 잠자서 2시간자고 매일 반복입니다ㅡ 생활습관을 바꾸기가 어렵네요

그리고 딸이 활동적인 아이인데 요즘 날씨도 춥고 오후에 일어나다보니

밖에 나갈려고해도 옷입히는데 2시간ㅡ

잘입을려고 하지 않고

이렇다보니 와이프가 많이 힘들어해

퇴근후 육아가사 제가 하는편입니다ㅡ최근에는 야간근무(2교대)로

못도와 줬고요ㅡ

그리고 24개월쯤 대소변도 다 가렸는데 지금은 옷에다가 보고

모든일에 거부를 하고 있습니다ㅡ(식사,외출,놀이,씻기 등)

부모인 저희들이 일과 육아에 지치다보니 다투는 모습을봐서 스트레스받아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훈육을 하더라도 차근이 이유를 설명하고 안아주거든요

자고일어나면 징징 되는거야 늘 그래서 그런거라 별생각안했는데

안아주고 두시간 비비고 책읽고 놀아주면 좀 덜해지는데 요즘은 아예 몸에 손대는거 거부하고 쳐다도보지말라고 하면서 심하게 웁니다ㅡ

어떻게 하면 되는건가요?
답변 안녕하십니까?

원장 류한욱입니다.

주신 글만 보고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아이의 전반적인 신체적 건강상태가 양호한 지

알아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신체적 건강에 문제가 없다면 제 '짐작'으로는

부모님의 생활 시간표를 다시 한 번 점검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는 부모님과 최대한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쪽으로


적응하려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부모님의 생활시간표가 불규칙하면 아이는

적응하기 어렵습니다.

제가 말씀드린 두 가지

1.전반적인 신체건강

2.부모님의 생활시간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