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제목 조용한 ADHD?
이름 김은혜 구분  ADHD
상담내용 초1인 딸 아이 한 명를 둔 엄마예요. 말이 늦어서 그렇지 별 문제 없다고 생각했는데 초등학교 생활에 적응을 잘 못하더라고요. 그래도 담임 선생님의 배려로 가까스로 지내고 있는데 6월달에 갑자기 반항 적인 행동을 해서 병원에 찾아 갔더니 심리검사를 했는데 느닷없이 ADHD라고 해서 황당해서요. 왜냐면 울 애가 산만하지도 않는데다가 그 인전에 보건소나 수련관에서 어휘력 부족으로 사회성이 결여 되었다만 했고 담임선생님이나 딸 애가 미술을 좋아해서 오랫동안 한 미술 선생님도 다 아니라고 해서요.
병원도 안양 햇살신경 정신과에서 했는데 잘 신뢰가 안가서요. 혹시나 몰라 분당에 있는 서울대 병원에 8월 중순에 예약을 했어요. ADHD라면 차도 없는데 애를 데리고 계속 다니기 힘들거라 해서 안양 아이디딤에 9월 초에 대기를 걸어 놓았어요
근데 42살인 이 젊은 나이에 3년째 파킨슨 병으로 서울대(혜화)병원을 다니고 있고 신랑과 시댁은 멀쩡한 애를 이병눠 저병원ㄴ 다니면서 문제아로 만든다고 그러네요. 설상가상으로 3월달은 바우처 대상이 되었는데그 땐 필요 없다고 생각해서 바릅 받지 않았는데 5월달부터는 보험로가 인산되어1820원때문으로 해당되지도 않는다네요. 저도 애 때문에 중고 등학생 국어 과외를 했는데 줄여서 경제적으로 좀 힘드네요.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니까요.
그래도 애 문제니까 어떻게 해서라도...
증세는 제가 애를 데리고 공부를 시키고 류한욱 선생님의 조용한 ADHD를 보니 답이 나오더군요.
어릴 떄부터 끊임없이 들엇던 말 '반박자 느린 아이'--
읽기와 쓰기가 잘 안되고 어휘력이 부족하고 친구들 말을 잘 못 알아 듣고 친구들도 자기의 말을 못 알아 듣는다고.. 그러다 보니 친구들이 자기를 무시한다고...부끄럽게도 국어샘이자 엄마인 나도 또래 친구들과 더 오랫 시간 동안 대화가 더 잘 되니...친구들이 집에 놀려 오면 내가 친구에게만 친절 하다고 우울해 하니...무엇보다 공부을 특히 국어 공부를 시키려면 넘 힘들어요.

제가 결정 내릴 상황은 8월 21일 에 예약한 분당 서울대 병원대 가서 다시 검사 받아야 하나? 신랑은 전혀 관심도 없고 대중 교통도 힘들고 학교도 빠지면서 돈은 또 이중으로 들고 무엇보다 애는 애대로 힘들텐데..ADHD라면 장기간 치료라서 분당 서울대 병원에 계속 다니기도 힘들텐데...
아님 아이디딤평촌 병원에 심리 검사 받았던 것 가지고 상담만 받고 결과 듣고 병원 가는 것이 맞을까?

고민하던 찰라에 선생님의 사이트에 오게 되었습니다. 안양에 있등지, 아님 제가 건강하든지, 애와 함께 자주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되든지 , 대기가 길지 않으면 갈 것인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머리가 터질 것 같아요.

그동안 애 아빠와도 그리 좋은 편의 관계도 아니고 아프기 전까진 아 학원 저 학원 다니느랴 애가 외로울가봐를 핑계 삼아 시어머니가 계신데도 이 친구 저 친구집에 맡기고, 아픈 후로는 일을 줄였지만 애 한테 소홀 했어요.

죄책감은 애한테 도움이 안된다고 해서 버리고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애한테 최선의 선택인지 이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인 선생님의 도움을 구하기 위해서 연약하지만 용기를 애어서 이 글을 띄웁니다.

긴 글을 읽으시느라 감사드리고 제발 신속한 답장을 부탁드립니다. 이메일이나 010-4565-8639김은혜 예원이엄마입니다.
아님 가까운데 추천 병원이 있다면 그것이라도 부탁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무더운 수고가 많으시겠네요.
선생님의 작은 말 한마디가 저 같은 엄마에게 큰 힘이 되요.
다시 부탁드릴게요!!
답변 안녕하세요? 류한욱 클리닉입니다.

조용한 ADHD는 진단만 올바르게 된다면 치료 및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심리 검사를 2012년 06월에 하셨다면 대개 다시 하는 것은 6개월 이후가 좋

은 편입니다. (학습효과가 있기 때문에 처음 한 검사보다 신빙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치료는 한두달에 끝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병원선택에 있어서는 부

모님의 현재여건상(여건은 모든 부모님이 다르실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다닐 수 있는 병원을 다니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