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제목 쌍둥이남아
이름 김소희 구분  ADHD
상담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8살 아들딸 이란성 쌍둥이를 둔 엄마입니다. 큰애가 딸이구요 둘째아이가 남자아이인데요 얼마전 대학병원에서 adhd판정을 받았습니다.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막상 판정을 받으니 좀더 빨리 치료해주지 못한 제가 참 밉고 아이만 보면 눈물이 나고 정말이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제 아이는 언어성지능 119 동작성지능 121 지적잠재력은 최우수수준... BGT는 도형의배치가 다소 무질서하나, 전반적인 형태는 적절히 유지되고있어 모사의 질은 W.N.L에 해당됨 하도 많아서 다 쓰지도 못하겠습니다.특히 사회성이 부족하다고 나왔습니다. 인지기능의 폭도 크구요. 그리고 주위에서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는것에 대해 화가 많이 나있는 상태이라고 하시더라구요.선생님께서는 아들같은경우는 집중력부분만 좋아지면 나머지 정서적인 부분들이나 지금껵고 있는 심리적인것들은 서서히 좋아질거라고하시는데요 일단 가정에서부터의 치료가 제일 중요하기도 하지만 담임선생님의 도움도 절실한데요 ... 학교선생님이 너무 엄하신분이라 ...반 아이들에게 바보같이 그것도 못해서 몇번식 써서 나오냐? 부터 다른아이들뿐만 아니라 저희아이를 수업시간에 뒤통수를 여러번 때렸다는 얘기와 국어책을 던졌다는 말을 듣고 얼마나 속상해서 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라도 잘 다독여 주어야 하는데...지금 생각하니 그애를 다독여주질못하고 항상윽박지르고 항상공부만 시키고... 위험한 행동해서 다칠까봐 항상 따라다니면서 하지마라고 미리말리고 정말 화가나면 저도모르게 소리치고...힘들었을 아들을 생각하니 정말이지... 검사결과에서도 집과 학교를 전쟁터라고 표현을 했더라구요... 모든게 무섭고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구요 학교도 전학을 시켜야 하는건지(지금다니는 학교가 시골학교라 일학년이 18명이 전부입니다.) 지금병원에서는 다른치료는 없이 약물치료만 권하시는데 심리치료도 없이 과연 약물치료만으로 좋아질수있는지...(아이가지금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있는상태입니다) 지금 다니는 학원들을 다 끊는게 좋은건지(제가 직장맘입니다) 다시 인천시내로 이사를 나가야하는건지 정말이지 하나에서 열까지 모든것이 다 답답합니다. 제가 치료를 정말 미루지 않고 유아기땜\부터 해주었더라면 저희 아이가 학교생활에서 좀더 편했을텐데라는 죄책감이 절 압박합니다. 이 병원이 유명하시다고 해서 진료를 한번 받아봤음하는데요 어떻게 해야할까요(아들이 산만하다는걸 지나서 엄청 스트레스를 받고있다는걸 느낀건 일곱살때부터입니다. 공부하기도 싫어하고 고집도 더 세어지는것 같고 말도 그때부터 선생님말이나 누구의 말도 잘 안듣는다고 느낀 시기입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류한욱 클리닉입니다.

아드님의 경우 ADHD 성향이 있다면 약물 치료가 주가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상담하신 내용으로 보아, 어렸을 때부터 받아온 스트레스도 아이의 행동에

영향을 주었을 거라 생각되며, 이러한 경우 놀이 치료를 같이 병행하시면

아이의 정서적 부분에 도움이 많이 될 수 있습니다.

저희 병원에 직접 방문하셔서 상담을 받으시면 도움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