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제목 6세(55개월) ADHD 의심
이름 이서경 구분  ADHD
상담내용 안녕하세요.

6세 남자 아이인데, ADHD가 아닌지 의심이 갈 정도 활동성이 크고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어린이집에서는 수업에 집중하지 않고 돌아다니는 경우가 많아 수업에 방해가 될 정도라는 얘기를 4세 때부터 선생님을 통해서 들어왔습니다. 아이에게 어떤 지시를 하거나 말을 하려면 여러차례 얘기를 해야 듣습니다. 이 아이가 ADHD인가 하는 생각을 하다가도 아주 가끔은 말을 아주 잘 듣기도 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놀이에 집중을 하기도 하여 헷갈리기도 합니다.
어린이집 선생님께서는 발달상태는 다른 아이들과 비교했을 때 떨어지지 않고 정상적이나 에너지 발산을 못하는 것 같으니 운동을 시켜보라고 하십니다. 집중력 향상을 위해 색칠하기를 꾸준히 시켜보라고도 하시는데, 아이에게 꾸준히 시키는게 쉽지가 않네요. 억지로 시킨다고 되는 것도 아니구요.
ADHD의 객관적인 진단은 언제부터 가능하며 어떤 방식으로 진행이 되나요? ADHD가 맞다면 조기에 치료가 들어가야 한다고 하는데, 치료 적기는 언제인가요?
답변 안녕하십니까?

원장 류한욱입니다.

'아이가 활동량이 많고 집중력이 부족한 것 같다' 라고 해서 모두

ADHD 로 진단되는 것은 아닙니다.

전반적인 발달상황이나 양육환경 등을 고려하게 되지요.

외부적으로 특별한 점이 없고 주의력 부족이 주 된 문제인 경우에

언제부터 ADHD 로 진단하느냐 하는 것은 여러 의견이 있습니다.

주신 글을 보고 제가 생각해 볼 때

어린이 집에서 '어느 정도'로 산만한 지는 알기 어렵지만

어린이 집에서 '통제불가' 한 정도가 아니라면

만 5세 정도에서 전문적인 상담을 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만 5세가 아니더라도 가족 내의 정서적인 분위기, 아이의 전반적인 발달에서

걱정되시는 점이 있다면

더 기다리지 마시고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