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제목 너무
이름 착한맘 구분  ADHD
상담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18개월된 남자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15개월때부터 걸었는데 산만한 정도가 도를 지나칠 정도입니다. 집에서는 단 1초도 가만있질 않습니다.
처음 가는 집인데도,처음 가는 사무실인데도 서랍이란 서랍은 다 열어놓고 그안에 물건 다 꺼내놓습니다. 저희가 교회를 다니는데 주일에 영유아부아이들과 함께 예배를 드립니다. 그런데 저희 아이를 비교해볼때 정말이지 절망적입니다.
노래와 함께 하는 율동에도 전혀 관심이 없고 그 곳에서도 온갖 서랍장과 문이란 문은 다 열어봅니다. 앉아있는 경우는 졸리거나 먹을거리가 있을때,그리고 뽀로로나 맘에드는 만화를 볼때 가 전부입니다. 어딜가나 저희아이같이 활달한 아이는 처음이라고 말합니다. 영유아부에 2번 갔는데 이제는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일것 같아 못가겠습니다. 어린이집에도 보내려고 하는데 만약 저희 아이가 ADHA라면 보내지 말아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동네 소아과에가서 ADHA문의를 드렸더니 너무 어려서 지켜봐야한다고 하십니다. 18개월이지만 검사의 필요성이 요구된다면 병원에 찾아가보고자 합니다. TV에서 보니까 ADHA아동과 정상아동은 CT를 찍어보면 다르다고 하는데 CT를 찍는 검사도 병행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제가 사는곳은 인천입니다. 거리상으로 가까운거리가 아니라서 먼저 이렇게 글로 문의를 드립니다.
답변 안녕하십니까?

원장 류한욱입니다.

18개월이면 ADHD 보다 언어발달이 더 중요합니다.

언어발달이 월령에 비추어 적절하다면 걱정할 것이 없으나

언어가 늦다면 언어발달에 촛점을 두고 접근해야 합니다.

CT 촬영은 아이의 치료를 위해서는 별 의미가 없습니다.

기능적 MRI (functional MRI) 를 연구목적으로 촬영하기는 합니다만,

지금 고려할 상황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전반적인 양육환경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 아이와 함께 저희 클리닉에 방문하셔서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