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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아들
2009-01-14
2030
주변에 감기 걸린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던데 류한욱 식구분들도
감기조심하세요..
인사가 너무 늦었네요 ^^
이렇게 추운 날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합니다.
제 아이.. 류원장님과 계속된 진료로 이제는 많이 좋아졌어요..
초등학교에 입학한 지 이제 1년이 다 되어가네요..
제 아이 조금은 유별났어요..특별했어요
제가 보기에는 다재다능하다고 생각했었어요...
다양한 관심사를 갖고 있구나..이렇게만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그게 지나쳐서 수업시간에는 제 시간에 공부하는 것을 지속하지
못하고 금방 싫증을 느껴하고 그러더라구요..
숙제를 해도 조금 모르겠다 , 어렵다 싶으면 하기 싫어하고 투정부리고..
제가 고쳐보려고 노력도 했었거든요..소용없더라구요..
꾸중받는 것은 역시 어떤 아이나 싫어하겠지만 저항하고 그런 모습까지
보였어요.
그때부터였을꺼예요.. 야단이나 꾸중을 할 수록 아이에게 안 좋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어요
이 모든 것들이 일상적인 아이들에게는 흔히 있는 일들이여서 크게 생각하지 못했었거든요..
우연한 기회에 뉴스를 접한 후 우리아이도 같은 모습인 것 같아서
류 원장님께 가게 되었고
지금까지 이렇게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서서히 변화되고 있어요 처음부터 바로 변화를 기대한 건 무리였겠죠..^^
놀이를 통한 치료는 아이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아이에게도 그러한 치료들은 좋은 영향을 주어서 변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네요~
그동안 아이의 심리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혼부터 낸 제가 너무나도
부끄러웠어요..
그래도 지금에라도 모든 원인을 하나 둘씩 알아가면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다행이예요.
너무 감사드려요 이렇게까지 된 것도 엄청난 변화예요!
언제 원장님께 직접 제 아이와 손 잡고 인사드리러 갈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