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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원장님 잘지내시죠? 인사드립니다 ^^

유니마미

2009-03-02

2573

류원장님~ 실제로 뵙고 인사드리다가 이렇게 글을 쓰려니 많이 어색하네요 ^^
우리 희윤이가 많이 변했어요.
원장님께 진료받고 하루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아이가 사실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친구들 사이에서 소외된다는 것을 담임선생님을 통해서 듣고나서
정말 처음엔 너무나 화가 났습니다.
착하고 여리기만 한 저희 아이에게 왜 그런 일들이 벌어졌나 이해도 안되었구요.
괜히 담임 선생님이 야속하기만 했어요.
하지만 제 아이지만 저도 인정해야할 사실은 인정해야했습니다.
유난히 활동적인 아이였지만 자신의 의사표현을 정확히 하지 못했습니다.
집중력도 떨어졌기 때문에 가만히 앉아서 책 1권을 읽는 것 조차 버거울 정도였으니까요.
앞으로 고학년이 될 수록 다른 아이들과 학업 능력도 떨어지게 될 것을 생각하니 너무 걱정이 되었습니다.
오랜고민끝에 류원장님 찾아뵙고 오랜 상담을통해 아이 진료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병원을 무척이나 가기 싫어하더군요.
아이들은 병원 자체를 워낙 겁내고 무서워하잖아요.
하지만 지금은 치료라고 생각하지 않고 놀이방 가는걸로 착각할 정도로 아이가 
병원가는것에 익숙해 졌네요 어느날부터는 안가면 왜 안가냐고 묻더군요 ^^
갈수록 아이가 안정적으로 모든것을 하나둘씩 해가는 모습을 보이고 그런 모습을 볼때마다 너무 뿌듯합니다.
하지만 완전히 완치가 되었다고는 생각안합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단정짓는다면 아이에게 또 소홀해질것 같아요.
지금까지보다 앞으로가 더욱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희가족은 이번 일은 계기로 적어도 저녁에 과일먹는 시간 정도는 내어서 대화를 꾸준히 나누고있습니다.
그동안 너무 무책임했던 저희 부모에게 큰 잘못이 있었던 것 같아요.
이제 아이에게 좀 더 진심어린 마음으로 보살펴 주고 관심을 갖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빨리 병원에 데려가지 못한것이 후회가 되지만 
그래도 원장님뵙고 난 뒤부터 아이도 좋아지는 것 같아 너무 다행스럽고 기쁩니다.
항상 아이 때문에 힘드셨을텐데 끝까지 웃으시며 정성어린 진료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른 여 직원분들도 갈때마다 환하게 웃으시며 맞이해주시고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드리네요.
앞으로 제 아이 올바르게 커 갈 수 있도록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는 지혜로운 엄마가 되도록
노력할께요 ^^
너무 감사드립니다. 힘드신데 고생이 많으시네요 수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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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짐을 덜었네요!

정재엄마

0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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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맘

0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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