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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이 엄마
200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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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걱정이 앞섰습니다.
최근엔 유치원 선생님께 집중력이 떨어지고 수업중에 딴청을 많이 한다고
지적을 받아서 내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집에서도 장난이 심하고 동내에서는 마음에 들지 않는 친구들과 싸움도잦아서 교우관계도 좋지 않은 우리아이.. 정말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두달이 지난 지금
아이는 처음부터 많은변화를 주진 못했습니다.
약간 차분해진 느낌? 이랄까?
점점 아이의 짜증내는 횟수도 줄기 시작하고 성적도 약간의 상승을 느꼈습니다.
유치원 선생님도 학습태도가 많이 호전되고 성적도 많이 올랐다고 말씀해 주셨구요 특별히 유치원에서 생활에 문제점이 없어진것 입니다
요즘은 저와도 즐겁게 웃으면서 대화하는 날들이 많아지고
심부름도 곧잘 다녀오곤 합니다.
아이가 점점 변하고 있는것을 지켜 보고 있으면
하루 하루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아이옆에 있고 싶어집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원장님
처음에 바로 효과가 없어서 내심 불안하기만 했는데
저처럼 이렇게 너무 조급하게 초조해 하시지 마시고
천천히 아이의 변화를 지켜 봐주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