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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윤엄마
201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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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네요. 원장님을 비롯한 병원식구들 모두들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
원장님 덕분에 참 기쁘고 기대되는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네요.
저희 소윤이가 나날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또 집안 분위기 자체가 많이 달라졌어요.
짜증으로 가득찬 날이 많았는데 이제는 서로 노력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있어요.
처음 치료 시작할때만 하더라도 이게 맞는 방법인지 괜히 아이한테 더 상처주는건 아닌지 걱정이 많았었거든요. 저희 남편도 처음에는 병원다니는 걸 굉장히 못마땅해하고 그래서 저랑 언성도 많이 높이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차츰차츰 좋아지는 아이를 보니 저도 그렇게 저희 남편도 그렇고 모두들 감사해하고 있습니다.
adhd는 못고치는 것이 아니라 노력하면 충분히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번 기회에 알게되었어요.
그래서 저뿐만 아니고 adhd 자녀를 두신 그래서 고민하고 있으신 분들에게 정말 하루 빨리 치료를 받는 걸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얼마든지 고칠 수 있고 변화할수있다는 사실을 꼭 말씀드리고 싶네요.
앞으로가 또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명한 엄마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