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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지
201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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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부터 치료 시작했는데 어느새 올 한해가 다 지나갔으니까요.
adhd치료를 받으면서 참 많은 점들을 깨닫게 되었네요.
아이에게도 제 스스로에게도 그리고 저희 가정에게도 작은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치료의 도움이 정말 큰것같네요.
아이때문에 고생도 많이하고, 아이 역시 고통의 시간들이 많았었지만 치료받으면서부터는 그런 점들을 하나둘씩 고쳐가면서 변화가 시작된거같아요.
조금도 집중못하는 아이는 이제 어느새 차분히 앉아서 공부도 하고 그런답니다. 초등학생 저학년때 다행히 치료를 시작해서 앞으로 안심이 좀 되구요.
제 주변엔 치료 시기를 조금 놓쳐서 고등학생, 그리고 성인이 된 이후로도 adhd로 고민하는 경우가 꾀 있더라구요. 역시 치료는 제때 받아야 중요하단 사실을 알았어요. 류원장님 항상 제 아이 세심하게 잘 보살펴주셔서 감사해요. 치료하면서 아이도 저도 마음도 많이 편안해졌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바뀌기 시작했거든요. 그런 사소한 변화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저희한테는 크게 다가오고 희망이 보입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