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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
201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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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이렇게 웃으면서 얘기할수있다는 점이 정말 다행스럽네요......
아이가 ADHD로 인해서 그동안 학교 생활도 제대로 못하고 공부도 또래 애들과 비교해서 현저히 떨어지고 못해서 속상했었죠...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학교생활하면 좀 더 나아질까 싶었는데 더 아이가 적응도 못하고 벅차했어요,
조금 진적 병원을 데리고 가지 못한 점이 참 후회스러워요
이제 곧 2학년이 되는데 작년에 비교하자면 아이가 이제 제 말을 어느정도 알아듣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대화 자체가 불가능했었거든요.
그래서 대화도 잘 안되니 아이는 아이대로 스트레스 받고 저도 저대로.... 그래서 많이 힘들었었는데 이제는 아이와 제가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고 장난치는 모습보면 뿌듯한 마음뿐입니다.
저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번기회에 다시 알게 되었구요.
엄마들이 더 강해지고 단단해져야 한다는 것을요.
원장님을 비롯한 병원분들 모두 감사인사드릴께요.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