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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원장님 감사합니다.

서영미

2012-10-02

4586

조카이야기인데요.
큰오빠 아이에요. 조카라서가 아니라 정말 귀엽고 이대로만 자라준다면 정말 훈남이 될 것 같은데요. 몇 달전까지는 그 예쁜아이가 그렇게 극성일 수가 없었죠.
하루는 제가 언니 생일이라 장미꽃 한다발을 사서 선물로 가져갔었는데, 식탁에 올려놓았던 꽃다발이 언니랑 몇마디 나누는 사이에 없어진거에요. 찾아보니까 베란다에서 우리 조카아이가 그 꽃다발을 막 흔들고 괴롭혀서 안개꽃이랑 장미꽃잎이 다 떨어져 있더라구요. 집에 장난감도 왠만해서는 사오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고모랑 놀자~ 해서 같이 놀면 얼마나 장난이 심한지 제 종아리에 피멍이 들정도로 때려서 얼마나 아팠던지... 알고보니 우리 조카가 ADHD인가하는 성향이 강해서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하나뿐인 조카가 그래서 걱정도 많이했고 제가 병원도 여기저기 많이 같이 알아봐주고 다녔거든요.
언니도 처음엔 많이 걱정했었죠. 3~4개월 전쯤부터 강남구청역쪽으로 전문가와 상담하러 다닌다고 하던데 얼마나 좋아졌겠어~ 하고 반신반의하면서 조카보러 최근에 놀러갔는데 사뭇 다른 분위기더라구요. 말투도 전보다 나긋나긋하고 다소 폭력적인 몸짓도 많이 부드러워 진 것 같았어요. 얼마나 예쁜지~ 정말 달라진게 눈에 보였어요. 용돈도 많이 주고 왔어요. ^^
이야기를 들어보니 놀이치료, 상담치료 등 아이가 흥미를 느낄 수 있게끔 해서 우리 조카같은 성향을 보이는 아이들을 많이 좋아지게 했다고 소문난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한 번은 언니 대신 조카 손잡고 제가 데리고 갔었는데 아늑한 분위기라서 병원같지않고 작은 어린이 도서관 같다고 해야할 거 같아요. 상담선생님들도 아이들 어찌나 이뻐하는지 믿을만 한 것 같구요. 병원명은 류한욱소아정신과 이지만 병원이라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이네요. 우리 조카 더 예쁜아이로 만들어주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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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ADHD 얘기해볼께요

이선화

12-10-11

4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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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올려보네요.

hjy80

12-09-24

4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