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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mi
201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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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를 하는 터라 아이를 친정엄마나 시어머니가 봐주실 때가 많은데 두분도 너무 힘들어 하실정도로 산만해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랐어요.
티비방송 프로그램중에 우리 아이처럼 산만하고 컨트롤하기 어려운 아이들 나오는 프로그램도 챙겨보면서 꾸준히 따라해보기도 하고 했지만 어느정도까지만 개선되었지만 근본적인 무언가가 해결이 안되는 것 같았어요.
조카를 너무 이뻐해주는 고모가 진지하게 아이 미래를 위해서 병원을 가보자고 하길래 저도 더 이상은 제 선에서 해결이 안될 것 같아 소아정신과를 찾게 되었어요.
알아보니 이력이 남지 않는다길래 바로 류한욱원장님 찾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그동안 티비나 책보면서 아이에게 했던 조치들은 대부분 잘했다고는 말씀해주셨는데 어떤 부분은 바꿔야 한다고도 가르쳐주시고 알아듣기 쉽게 잘 설명해주셨어요.
그렇게 치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지금은 아이가 장난기는 남아있어도 어느 정도 컨트롤도 되고 부모님께 맡겨도 안심이 될 정도로 많이 호전되었어요.
남편도 아이 때문에 가게 문 일찍 닫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저혼자 컨트롤이 되기 시작하고부터는 그러지 않아서도 좋은 것 같아요.
친절하고 꼼꼼하게 잘 챙겨주신 류원장님과 우리아이 챙겨준 고모한테도 감사하고 있습니다. 저가 겪었던 일들과 비슷한 상황이시라면 아이 데리고 상담받아보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