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 143 페이지] [현재 3 / 8 쪽]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89

[ADHD]몇 자 남겨봅니다.

이애영

2012-07-12

4402

초등학교 2학년 아들과 내년에 학교 들어가는 딸아이를 키우는 엄마에요.
딸애는 아직 어리지만 유치원 선생님도 칭찬을 많이 하고 제가 봐도 똑똑해 보이는데 아들놈이 문제였어요.
시끄럽게 사고치거나 그런건 아니었지만, 매일 컴퓨터랑 태블릿pc만 가지고 놀기만 하고 공부는 뒷전이고... 받아쓰기나 시험도 30~50점 정도로 못하고... 처음에는 집중력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바둑학원도 보내보고, 검도도 가르쳐보고 해봤는데 소용 없더라구요. 그마저 다니기 싫어하고 적응도 못하는 거 같아서 그 때부터 조용한ADHD를 의심하기 시작했어요.
ADHD이야기를 다룬 방송도 찾아서 다시보기하고, 신문기사도 몇 개 찾아보니 우리아들 같은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조용하고, 심부름 시키면 중간에 잊어버리고 그냥 돌아온다던가 하는 증상마저도...
좀 더 알아보니 조용한ADHD는 발견도 쉽지않고 또 집에서는 고치기 어렵다고 해서 전문가를 찾아야 한다기에 여기저기 다 알아봤어요.
집 근처도 정신과는 1~2군데 있었지만 그래도 내 아이인데 확실한 곳을 고르다보니 강남까지 오게 되더라구요. 면허는 있지만 운전을 못해서 대중교통으로 먼데까지 왔다갔다 하는게 조금 힘들었지만 지금의 아들녀석을 보면 얼마나 보람찬지 몰라요.
류한욱 소아정신과는 확실히 ADHD분야는 꽉 잡고 있는지 대기하고 있는 엄마들하고 이야기 해봐도 많이 좋아졌다는 말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요새는 아들놈이 먼저 엄마한테와서 이것 저것 물어보기도 하고 받아쓰기도 80~90점 받아오는데 예뻐죽겠네요~

윗글▲

원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심예은

12-07-20

4368

아랫글▼

모두들 힘내세요!

한아름

12-07-03

4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