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김선희
2013-03-11
6820
이번에 조용한ADHD치료받고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된 딸아이 엄마에요.
아이가 류한욱 선생님과 만나서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서 학교들어가기 전에 치료 될 수 있을까, 학교에 들어가도 제대로 생활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너무나도 많은 걱정으로 그동안 참 맘고생이 많았네요.
그래도 치료를 시작하면서 아이가 잘 따라주는 모습을 보면서 조금씩 희망을 가졌습니다. 이제는 제법 활달해진 성격과 또래 아이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면서 치료받길 잘했다는 기쁨에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모습이 보이네요. 정말 예전같으면 상상도 못했을 아이의 모습이었어요.
그저 얌전한 아이인줄만 알았더니 딴 생각을 많이하고 사회성도 떨어져서 아이를 유치원에 떨어져 두고 온다는게 너무도 큰 걱정거리였는데 이제는 학교에 보내도 안심이 될 정도로 큰 변화가 일어났네요
자연스레 나아지길 바라고 방치해 두었다면 큰일이었을 거란 생각에 빨리 발견하고 치료를 도와주신 류 원장님께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저와 같은 고민하시는 어머님들 분명히 많을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는 막막하고 우리 아이는 아니겠지 하다가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꾀 많죠. 안타깝습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주저하지 마세요. 병원이라 생각하지말고 선생님과 고민 상담도 하고 여러 생각들 같이 조언도 듣고 대화나누는 것만으로도 치유받는 느낌이었어요. 모두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힘내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