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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201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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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만나고 상담받고 그러면서 아이 치료를 시작했고, 저도 상담하고 이런저런 얘기 나누면서 무엇인가 힐링되는 느낌을 받기도 했네요.
좀 늦둥이에다 외동이라 너무 오냐오냐키우고 과잉보호를 했었나봐요.
그냥 정말 잘해주고 해주고 싶은 거 다해주고 그렇게 하는 것들이 아이한테 제일 좋을줄알고 한거였는데 잘못 생각했던거죠.
아이가 얌전했어요. 그래서 더 큰 걱정은 안했어요.
가끔 딴생각 많이하고 멍때리거나 실수도 많았어요.
그때는 그냥 그러려니 했었죠.
근데 그랬기때문에 제가 발견을 제때 못한것도 있었어요.
그래도 지금이라도 치료할수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아이가 치료도 잘 따라가주고 있어요.
또 선생님들이 신경써주신 덕분에 아이가 눈에 띌 정도로 변했어요.
공부에 흥미를 갖게 되면서 앉아서 집중하게 되고, 딴생각하던 버릇까지 없어져 활발해 진 아이를 보면서 치료받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더 늦어지지 않은 사실에 또 감사하기도 해요.
변화하는 아이보면 대견하고 뿌듯하기도 해요.
그리고 더 교육 잘시켜야겠다는 책임감도 동시에 생기네요.
이런 변화의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책임지고 좋은사람 되도록 저도 노력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