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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안녕하세요 글 남겨봅니다.

이영주

201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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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보다 아이양육에 대해서는 자신이 있었고, 공부도 많이 했다고 생각했어요. 자녀를 생각하는 마음이 누가 크고 누가 적은 것을 비교할 수 없겠지만 저는 하나만 낳아서 모든 사랑을 다 주겠노라 생각하고 아들에게 모든 것을 집중했었어요.
아이가 말을 하기 시작하고 어느 정도 대화가 통하는 시기만 하더라도 예쁘기만 하고 모든 것이 무난히 지나갔는데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하고부터 힘들어지기 시작했어요. 유치원에 한 번 보내는 것도 힘이 들고 우리 아이 때문에 유치원 선생님에게 계속 연락이 오고 그랬죠. 힘들다고... 저도 마찬가지로 조금씩 지치기 시작하더라구요.
깨어있는 시간은 한시라도 가만히 있으려하지 않고,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서 폭력적이기 까지 했어요. 유치원에서도 가만히 앉아 있지를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또래 친구들과도 어울리지못하고 계속 겉돌기만 했구요.
시간이 갈수록 자신감이 컸던 만큼 저에 대한 실망감과 커지면서 저까지 무슨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를만큼 산만해지더라구요. 
아무래도 ADHD인 것 같아서 혼자서 안되겠다 싶었죠.
전문가를 찾아가야겠다 싶어서 인터넷 찾던 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ADHD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잘 갖추고 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원장님 이력도 확실하고... 엄마들 사이에서 평도 상당히 좋은 류한욱 소아청소년클리닉에 아이를 데려갔는데 일단 저부터 너무 상심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용기를 많이 주셨어요. 사실 저도 많이 지쳐있었는데... 덕분에 힘을 냈습니다.
지금 같이 다닌지 한 5개월 정도 지났는데 아이가 정말 너무 착해졌다고 해야하나 공격적인 성향도 없고, 유치원에서도 예전처럼 마구 돌아다닌다거나 선생님 말할 때 딴 짓 한다거나 하는 일이 줄었다고 하더라구요. 집중력또 몰라보게 생긴거 같았어요.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계속 긴장의 연속이겠지만 일단은 한시름 놓았어요.

마지막으로 아마 저 같은 엄마들 꽤 있으리라 생각 되요. 육아에 자신있다가도 힘빠지시 때 많잖아요. 혼자 끙끙 앓지 마시고, 아이가 ADHD가 아니더라도 이런부분 저런부분 힘든 거 있으면 상담 한 번 해보시기 바래요. 확실히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면 해답이 빨리 나오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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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고민말고 상담받아보세요...

신지선

1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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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졌네요.. ^^

은혜

12-11-05

4927